웨딩페어

둘러볼 웨딩드레스 샵 - 본느마리에, 클라라, 쁘리메라 아뜰리에, 김보경 이노센트
스튜디오 - S스튜디오
메이크업 & 헤어 - 제니하우스

웨딩플래너와 계약을 하는 주 목적인 위 세가지는 이미 다 정해진 상태였지만,
한복과 예물, 가구와 가전제품을 좀 더 둘러보기 위해 지난 일요일 W호텔에서 열리는 듀오 웨딩페어에 다녀왔다.

사람이 가장 없을 한가한 시간을 택하여 간 시간이 일요일 12시.
하지만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고 엄마와 나는 저 산 위에까지 올라가 주차를 해야했다.
산으로 올라가면서도 엄마에게 내가 했던 말.
"엄마, 양씨는 분명히 주차요원과 싸우고 웨딩페어장 바로 앞에 차를 댈거야"
아니나 다를까- 우리가 열심히 걸어내려오고 있는데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.
분명 우리보다 늦게 도착 예정이었는데,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호텔 안이란다.
(먼산....)

듀오웨딩페어는 역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웨딩업체라 그런지 그 규모와 내용이 꾀나 알찬 편이었다.

내가 가게될 드레스샵 부스에 들러 언제 방문할테니 실력있는 실장님으로 붙여주세요. 인사를 하고-

아......
쁘리메라 아뜰리에 원장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지
"신부님께서 얼굴은 참 귀엽게 생기셨는데 발육이 굉장히~.."
(응?!)

제니하우스에도 들러 상담받으러 갈께요 살랑살랑
S스튜디오에도 들렀다
오빠가 매우 찍고싶어했던 원규&노블레스 부스도 구경하고-

침대 코너로 가 이침대 저침대 모두 누워보면서,
엄마야- 우린 가장 부드러운 이중스프링이 들어간 에이스침대가 좋겠어!
하지만 분명 우리엄마는 엄마 마음에 드는 침대를 살테지...OTL

아니 이럴수가!
상담 받아보려고 했던 청첩장 코너의 민트카드는 전시만 해두고 사람은 없는 상태이다.
흥흥! 명품카드라고 재는건가-

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한복이다.
이 곳이 난관.
촬영은 코앞인데 아직 한복집을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.
나는 한복에 대해 아는 것이 1그람도 없지만 눈이 하늘만큼 높은 우리엄마는 까다롭기 그지 없다.
언니가 했던 숙현 한복에서 그냥 할 것인가-
아니면 엄마는 집 앞 사임당 한복도 마음에 든다고 했고..
예당한복을 거쳐 유경한복문화원에서는 물 20분도 넘는 시간을 소비하고-
유경에서 유난히 서비스가 많이 들어왔기 때문인가?!
결국에는 김숙진 우리옷으로 향했다.
가격대가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김숙진에서 엄마가 원하는 좀 더 클래식한 스타일을 추구해서 인가?!
가계약금도 걸어놓고 온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아마 금 주 목요일 정도엔 김숙진에 들러 한복을 맞추게 되지 않을까 싶다.

크크 그리고 집에 가기 전,
부스마다 다니면서 열심히 모은 스티커를 가지고 포춘쿠키 뽑기를 했다.
당첨 상품은 영화 예매권.
행사장 2 곳에서 스티커를 전부 받았으므로 두 개나 뽑았는데 모두 영화 예매권.
힝- 난 폭스바겐이 가지고 싶었는데. (응?!)
H언니, R오빠, 양씨랑 다 같이 영화나 보러 가야겠다.

집에 가기전 나의 너무 좋은 박상현 플래너님께 드레스 투어날 뵐께요 인사를 하고 나니
난 배고파서 실신할 지경.
그런데 양씨는 면세점에 가서 만 선글라스를 끼고 끼고 또 껴보고
엄마는 가게마다 들러 반지를 보고 보고 또 보고
결국 쇼메에서 반지를 하나 골랐지만
내가 "배고파!!!!!!!!!"하고 버럭하는 바람에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 그런 이야기이다.

왠지 한복집의 윤곽이 정해지고 나니 한결 홀가분한 기분이다.
다음 주는 또 한복과 드레스로 엄청 바쁘겠지!!

by 룽룽씨♡ | 2008/07/28 10:51 | 나의하루 | 트랙백 | 덧글(3)

트랙백 주소 : http://Leah0913.egloos.com/tb/1903659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june at 2008/07/30 11:50
토요일은 너랑같이 드레스 보러가는날 +ㅁ+
Commented by june at 2008/08/04 16:11
결정은 클라라♡ 너의 캐릭터와 잘 맞는 하늘색 리봉봉~~
Commented by 룽룽씨♡ at 2008/08/05 09:31
신났어요!! 클라라로 결정하니까 맘이 후련해졌어요~~!!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▶